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몇 통째 쓰고있는 흔하지 않은 인생향수
- 평점
- 작성자
- 오**
- 작성일
- 25-09-19
“롬브르 단로는 제가 20대 중반쯤 처음 샀던 향수인데, 지금은 벌써 몇 통째인지 모를 정도로 계속 쓰고 있어요. 다른 브랜드 향수들도 여러 번 시도해봤는데, 결국엔 늘 다시 이걸로 돌아오게 되더라고요. 뿌리면 제일 먼저 블랙커런트 특유의 싱그럽고 상큼한 향이 확 느껴지는데, 그게 기분까지 상쾌하게 해줘요. 그리고 시간이 조금 지나면 은은한 장미 향이 차분하게 남아서 하루 종일 기분이 안정되는 느낌이에요. 저는 출근할 때도 쓰고, 주말에 가볍게 외출할 때도 쓰고, 중요한 모임 있을 때도 이 향수를 꼭 뿌려요. 그래서 그런지 제 시그니처 향수처럼 자리를 잡았어요. 주변에서 ‘무슨 향수 쓰냐’고 물어봐 줄 때마다 괜히 뿌듯하고요. 향이 강하지 않아서 부담스럽지도 않고, 은근하게 오래 남아서 계속 손이 가요. 여러 가지 향수를 써봤지만 이렇게 오래 쓰면서도 질리지 않는 건 롬브르 단로가 처음이에요. 아마 앞으로도 계속 재구매할 것 같아요.